태블릿 기반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를 이끄는 권성택 대표가 벤처기업협회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테이블오더 업계에서 벤처기업협회 임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최초다.
티오더는 “벤처기업협회가 최근 개최한 제2차 정기 이사회에서 이사회 만장일치로 권 대표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소속 회원사 1만 8000여 개를 대표하는 벤처 업계 대표 단체다.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티오더는 2019년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태블릿 판매 대수 20만 대를 달성했다. 누적 결제 금액은 5조 원이다. 지난달에는 300억 원 규모 시리즈B 1차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3000억 원 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티오더는 추후 오프라인 매장 전용 AI 평가 서비스를 출시해 외식업주들에게 매장 평가, 직원 평가, 메뉴 평가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벤처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 부회장에 선임 돼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테이블오더 업계를 포함한 외식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써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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