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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한양·부산·공주대와 손잡고 전문 인력 양성 나선다

3개 대학서 162명 석·박사 양성

전문 과정 개설, 취업 연계 도움

17일 부산대에서 ‘친환경 시멘트 산업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설명회를 마친 뒤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시멘트협회




연구개발(R&D)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시멘트 업계가 국내 주요 대학과 연계해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이달 17일 부산대에서 ‘친환경 시멘트 산업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멘트협회는 향후 5년 동안 한양대(수도권), 공주대(중부권), 부산대(남부권)에서 162명의 시멘트 산업 관련 석·박사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거점 대학교에 시멘트 전문 과정을 개설하고 공동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해 참여 학생에게는 취업 연계 등의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협회에 따르면 2021년을 기준으로 국내 시멘트 연구 인력은 983명 수준으로 저탄소 시멘트 등 신제품 개발을 이끌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이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의철 한국시멘트협회 실장은 “저탄소 시멘트 제품 확대, 순환자원 재활용 활성화, 탄소 포집·저장 및 활용 등 탄소 순환형 시멘트 생산 공정 구현에 핵심 역할을 맡아야 할 연구개발 인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친환경 시멘트 소재, 친환경 시멘트 공정, 친환경 시멘트 응용 등 세 가지 기술 그룹별로 사업을 특화 또는 연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창기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멘트 산업에 특화한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시멘트 업계 종사자들도 관련 석·박사 학위를 취득해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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