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 자원 관리(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이 티엠씨에 차세대 ERP를 공급하기 위한 PI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PI는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다방면으로 분석하여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시스템에 접목하는 과정이다. 시스템 도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활동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티엠씨의 전사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목표로 PI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ERP를 근간으로 생산 관리 시스템(MES), 제품 데이터 관리(PDM), 공급망 관리(SCM) 등 연계된 시스템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 표준화 및 선진화 방안을 수립해 프로세스 특성에 맞는 최적의 통합경영관리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젝트 중점 추진 과제는 △업무 및 정보기술(IT) 프로세스 표준화 △기준정보 운영체계 개선 △전사 시스템 통합 △프로세스 데이터 정합성 확보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정보 체계를 개편하고 경영, 기술혁신 등 전략적 의사 결정 기반을 마련하여 적기에 의미 있는 경영정보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했다.
티엠씨는 차세대 ERP 도입을 위한 PI단계에서 도출된 결과를 영림원소프트랩의 ‘K-시스템 에이스’에 정밀하게 반영해 향후 글로벌 확장에 필요한 핵심 프로세스를 복합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우리는 고객기업이 경영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전략적 의사 결정에 핵심이 되는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티엠씨가 세계적으로 탁월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함에 있어 든든한 뒷받침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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