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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닉스' 전망 처음 나왔다…DB證 "SK하이닉스 내년 영업익 35조"

"2분기 실적 시장 예상 상회"

SK하이닉스 이천 고장. 사진 제공=SK하이닉스




DB금융투자(016610)가 21일 SK하이닉스(000660)의 목표주가를 종전 21만 5000원에서 30만 원 으로 상향 조정했다. 해외 투자은행(IB)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0만원대로 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조 8000억 원, 5조800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각각 7%, 18%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 영향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고대역폭 메모리(HBM), eSSD 수요 강세가 지속되며 2분기 메모리 출하와 판가가 공히 전 분기에 이어 견조할 전망”이라며 "특히 2분기에는 일반 서버 교체 수요 역시 일부 감지돼 메모리 출하량과 판가 상승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25조 원, 35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종전 전망치였던 21조 원, 23조 원과 비교하면 눈높이를 크게 올린 것이다. 그는 “SK하이닉스는 글로벌 AI반도체,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들의 강력한 AI 서버 수요에 기반해 HBM3, HBM3E 8단을 순조롭게 공급 중”이라며 “AI 수요에 더해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도래에 따라 재고 축적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업황 저점을 인식한 고객사들의 구매 수요가 지속 관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주요 그래픽처리장치 업체(엔비디아)에 HBM3E 8단을 순조롭게 공급하며, HBM 후공정 기술의 경쟁력과 품질 안전성을 기반으로 HBM3E 12단 역시 내년부터 유의미한 물량으로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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