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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국내 최초 ‘블리스터 젤리’ 신규 제형 개발

알루알루에 젤리 직접 충진 방식…유연성, 내구성, 경량성 특화된 기술

‘에멀전 특허기술’ 적용, 다른 제형보다 체내 흡수율 가장 높아

알피바이오 블리스터 젤리 제조공정 모습. 사진 제공=알피바이오




알피바이오(314140)가 국내 최초로 ‘블리스터 젤리’ 신규 제형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형에는 포장 처방의 일종인 ‘알루알루'에 젤리를 직접 충진해 산화를 방지하고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을 높이는 특허 공법이 적용됐다. 현재 국내에 직수입 제품만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서 알피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알피바이오는 이번달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블리스터 젤리’ 특허공법은 체내 흡수율을 증가시키고 함량 안정성과 품질을 향상시킨다. 일반적으로 지용성 성분은 위장에서 잘 녹지 않으려는 성질을 갖는데 에멀전 특허기술을 적용하여 지방을 유화시켜 소화액과의 반응이 용이하게 하고 장 세포에서 흡수율을 높인다. 알피바이오는 지난해 1월 블리스터 설비를 도입한 후 블리스터 및 충진부분 관련 국내 1등 전문업체 2곳과 함께 약 1년 5개월 간 연구 끝에 블리스터 충진설비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기술 국산화를 이뤄냈다.

알피바이오는 국내 최초 신규제형의 상용화를 대비해 생산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제조 공정을 개발했다. 에멀전화 특허 공법이 적용된 ‘내용물 조제’, 미생물 오염을 원천 방지하는 ‘UV 살균’, 내용물의 유출을 방지하는 ‘트래킹 충진’ 등 총 6단계 프로세스를 구축해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였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개발은 국산 영양제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국내 의약품 시장 경쟁력 확보, 공급 안정성, 품질 관리를 위해서 전폭적인 투자와 함께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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