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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3년간 미래차 특허 3000건…전동화·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전체 특허출원 8001건 중 미래기술 40% 비중

친환경차 특허 950여 건…지난해 연구개발비 1.6조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 전환 가속화

현대모비스는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 2024에서 최근 3년간 출원한 특허 8001건 중 미래기술 분야는 3000여 건으로 약 4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최근 3년 동안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분야에서 30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연구개발 역량 제고로 전동화 중심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이라는 미래 사업 비전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의 다양한 성과를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약 3000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 3년 간 현대모비스의 전체 신규 특허 출원 건수(8001건) 중 4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다.



미래 기술 중에서도 전동화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3년간 미래차 기술 특허 출원 3000여 건 중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분야만 950여 건으로 30%가 넘는다. 친환경차 분야 특허 출원 건수는 2022년 210건에서 지난해 448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최근 3년 간 전기차용 배터리 온도 조절 시스템, 저전압 및 고전압 배터리 통합 관리 시스템과 통신 방법 등에 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구개발에만 약 1조 6000억 원을 투입했다. 전동화 중심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말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의왕에 전동화 종합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차세대 전동화 기술 개발의 핵심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외 신규 생산 거점도 확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폭스바겐에 배터리 시스템(BSA) 공급을 위해 스페인에 신공장을 짓고 있으며 국내 울산에도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을 신규로 구축하고 있다. 북미와 인도네시아에 구축 중인 전동화 부품 생산 거점은 올 하반기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사용 관리 △제품의 순환성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제품 안전 및 품질확보 △기업 문화 등의 8대 ESG 중요 주제를 선정하고 분야별 관리 현황을 보고서에 상세하게 수록했다. 신규 글로벌 보고 기준을 참조해 내용을 구성하고 해외사업장 및 국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데이터 공시 영역을 확대했다. 아울러 기후 위기 대응 분야에서 올해 처음으로 국내외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뿐만 아니라 공급망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까지 제3자 검증을 받으며 온실가스 관리에 관한 정보 공시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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