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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6월 판매량 9358대…신차 출시로 회복세

4월 이후 두 달 만에 월 판매량 9000대 돌파

KG모빌리티는 6월 전 세계 판매량 9358대로 전월 대비 15.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 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KGM)는 6월 내수 4102대, 수출 5256대 등 총 935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월 대비 15.1% 증가한 것으로 4월(9751대) 이후 두 달 만에 월 판매량 9000대를 넘어섰다.

수출은 헝가리와 스페인 판매 물량이 늘며 상승세를 보였다.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7.3%, 17.2% 증가했고 전년 누계 대비로도 20% 이상 늘었다.

KGM은 지난 달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태 중남미 시장에서 신차 출시와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월 토레스 EVX 등을 출시한 뉴질랜드 시장에서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등을 전시하며 소비자들에게 KGM 브랜드를 선보였다. 파라과이 시장에서도 토레스와 함께 KGM 브랜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내수 판매는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4월 이후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8% 감소했다.

KGM은 5월 더 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 등 택시 모델 3종, 토레스 EVX 밴을 출시했다. 6월에는 코란도 EV 일반 모델도 선보이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일산에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열고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등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 확대는 물론 더 뉴 토레스와 코란도 EV 등 신제품 출시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고객 접점 확대 및 소비자 니즈 적극 대응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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