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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 수요 증가…풍산 여전히 저평가, 목표주가 8만원”

[NH투자증권 보고서]

풍산이 ADEX 2017에 선보인 탄약 제품. 연합뉴스




구리·방위산업 업체 풍산(103140)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종 방산 업체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인데 반해 풍산은 8배에 불과해 추가 상승이 가능하단 것이다.

2일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내고 풍산에 대해 “최근 주가 급등에도 여전히 저평가 종목”이라며 목표주가 8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풍산의 지난 1일 종가는 6만 5300원이다.



이 연구원은 “연초보다 풍산 주가가 67%가 올랐지만, 국내 방산 5개 사의 PER 평균이 20배지만 풍산은 12개월 선행 PER이 8배 수준”이라며 “신동(구리를 가공해 파이프·전선 등을 만드는 사업) 부문이 구리 가격에 따라 수익성 변동이 커서 수치가 상대적으로 할인을 받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구리 가격이 올해 1분기보다 13% 올라 산동 사업이 더 좋아지고, 방산도 포탄 수요 증가로 업황이 양호해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구리 가격 약세는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봤다. 그는 “구리 가격이 올해 5월부터 약세로 바뀌었다”면서도 "불순물을 제거한 구리 광석 수급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아 사업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풍산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 2840억 원, 1200억 원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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