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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서울서비스센터 오픈…하루 100대 차량 정밀진단·수리

연면적 2.6만㎡ '서울 최대' 규모

"고객 서비스 품질 끌어올린 중요 이정표"

동서울서비스 센터도 대규모 공사 진행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건물 전경.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제너럴모터스(GM) 한국 사업장의 쉐보레 직영 서울서비스센터가 쉐보레·캐딜락·GMC 등 GM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센터로 거듭난다.

GM 한국 사업장은 2021년 11월 신축 공사에 착수한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를 완공하고 이달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개장한 서비스센터는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8층에 총 연면적 2만 6252㎡(7941평)로 서울 지역 내 최대 규모다. GM 한국 사업장에 따르면 하루 100여 대의 차량을 정밀 진단하고 수리 할 수 있다. 지상 1층에 차량 전시장과 상담 공간을 두는 등 판매 서비스도 제공한다.

윌리엄 헨리 GM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는 “고객이 제품 경험, 구매, 서비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는 GM의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GM 서울서비스센터의 정비·수리 공간 모습. 사진 제공=GM 한국 사업장


앞서 GM 한국 사업장은 GM만의 고유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내수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실제 이번에 개소한 서울서비스센터 외에도 GM 한국 사업장은 성수동에 위치한 동서울서비스센터를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의 대규모 복합 서비스센터로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GM 한국사업장은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시버스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올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가 대표적이다. 온스타는 제너럴모터스(GM)에서 제공하는 연결 서비스로 긴급 구조 서비스, 차량 추적 기능, 원격 차량 진단이 가능하다. 아울러 부품 판매 서비스 ‘ACDelco’의 제공 범위를 국산 브랜드까지 추가 확대하는 등 고객 경험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GM 한국 사업장은 이번 서비스센터 개장을 기념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7월 한 달간 차를 입고하는 고객에게 무상 워셔액을 제공한다. 선착순으로 2000명의 고객은 차량 안전 키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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