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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에이아이셀, 세계 최초 D형 간염 신속진단키트 개발

몽골 오놈재단과 협업해 D형 간염 바이러스 표본 확보

기존 방식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 가능

B형·D형 간염 동시 진단 가능한 제품 개발 중

D형 간염 신속진단키트 개발 연구진. 안경만(왼쪽부터) 루카에이아이셀 연구소 박사, 나란바타르 몽골 오놈재단 책임자, 한성욱 루카에이아이셀 개발팀장. 사진 제공=루카에이아이셀




루카에이아이셀은 몽골 오놈재단 간전문센터와 협업해 D형 간염 신속진단키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D형 간염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는 없다. 실험실 검사를 통해서만 진단이 가능하다. 이번 신속진단키트 개발을 통해 D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환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몽골·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터키 등에 키트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D형 간염 바이러스의 확산 경로와 원인 등 관련 연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D형 간염 바이러스 표본을 찾기 힘들어 진단 기술 개발에 어려움이 있다. 루카에이아이셀은 몽골 간전문센터와 협업을 통해 간염 진단 기술을 검증하는데 필요한 B형·D형 간염 바이러스 환자의 바이러스 검체를 확보하고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안승희 루카에이아이셀 대표는 “몽골은 간암 사망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고 간암과 간경변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매년 전체의 15 %를 차지한다”며 “이번 협업으로 당사의 기술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몽골의 간염질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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