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동아타이어(282690)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DN오토모티브(007340)가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수립했다고 10일 공시했다.
DN오토모티브는 “2024년 회계연도부터 연간 배당 금액(중간배당 포함)과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금액의 합산이 주당 4000원 이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합병 추진 과정에서 보통주 1주 금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하기로 하는 주식분할 효력이 발생한 이후로는 주당 800원이 된다.
DN오토모티브는 회사가 보유하는 자기주식 소각 계획도 내놓았다. 회사가 보유 중인 자사주 가운데 발행주식 총수 기준으로 최대 3%에 해당하는 주식에 대해 담보설정 해제하고 1개월 이내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DN오토모티브는 보통주 1주당 2000원의 중간 배당도 결정했다. 액면 분할이 이뤄진 이후엔 주당 400원이다. 배당금 총액은 209억 7400억 원 규모다. 배당기준일은 9월 30일이다.
한편 동아타이어는 11일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개인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합병 관련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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