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서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취득…알테오젠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반도체 장비 생산 업체 에스티아이와 케이씨텍 2·3위 차지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5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알테오젠(196170)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에스티아이(039440), 케이씨텍(281820)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알테오젠으로 집계됐다.

알테오젠은 지난 12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총국 산하 국가약품심사평가센터(CDE)에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L2'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상승 중에 있다. 이날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2.39% 오른 27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ALT-12 품목허가 소식 외에도 이달 초 ALT-BB4 테르가제주 품목이 허가 승인을 받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테르가제는 베라히알루로니다제알파(유전자 재조합)을 주성분으로 해 피하주사나 근육주사, 국소마취제 및 피하주입 시 침투력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테르가제는 지난해 2월 국내 식약처에 승인신청을 한 뒤 허가가 지연 중이었으나 이달 허가 완료로 17개월 만에 우려가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2위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공급 업체 에스티아이가 차지했다. 지난 12일 순매수 20위였던 에스티아이는 무려 18 계단을 뛰어 오르며 2위에 등극했다. 증권 업계에서는 에스티아이가 올 하반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마이크론 등 국내외 생산업체들로부터 수주를 따내며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중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시작과 더불어 신규 고객사 확대, 세정 장비의 신규 퀄 및 수주가 확인될 전망”이라며 “신규 수주는 내년 추정치 업사이드 요인임을 감안하면 하반기는 강한 비중 확대가 유효한 타이밍”이라고 짚었다.



3위 케이씨텍이 차지했다. 케이씨텍은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공정 소재 및 장비를 생산 및 판매하는 업체다. 전문가들은 케이씨텍이 인공지능(AI) 붐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덕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HBM을 쌓기 위해 반도체 조각 후면을 갈아내기 위해 필요한 케이씨텍의 화학기계적 연마(CMP) 기계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CMP 계열 장비의 전반적 수요 증가는 기업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순매도 상위권에는 삼양식품(003230), 한미반도체(042700), 제룡전기(033100), 코아시아(045970), 풍산(103140)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부분 올 초 대비 주가가 많이 상승한 종목들로 이날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순매수는 서진시스템(178320), 케이씨텍,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어보브반도체(102120)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일 순매도 순위는 알테오젠, 원익QnC(074600), 펄어비스(263750), 서전기전(189860), LS(006260) 순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