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e커머스 ‘큐텐재팬’은 지난 13, 14일 일본 도쿄에서 뷰티 전문 오프라인 행사 ‘메가 코스메 랜드 2024’를 개최했다.
행사 이틀 동안 총 2만 명이 방문했다. 대부분 10~30대 여성들로 모두 K뷰티 브랜드 화장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장 내 각 브랜드 부스에는 최소 20분 이상의 대기줄이 만들어졌다. 행사에 부스를 설치한 브랜드 30곳 중 29곳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다. 아누아, 티르티르, VT 등으로 모두 큐텐재팬에서 현지 고객이 많이 찾은 매출 상위권 업체다.
이아람 아누아 해외사업팀 매니저는 “일본 화장품은 저가와 고가 상품은 많지만, 중간 가격대 상품이 없다. 그 틈을 파고든 게 2만~3만 원대 성분 좋은 한국 화장품”이라고 인기 요인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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