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17일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를 ‘KBSTAR’에서 ‘RISE’로 일괄 변경했다.
이날 KB자산운용 홈페이지를 포함해 한국거래소, 증권사 등 모든 채널에서 ETF 109개의 브랜드가 ‘RISE’로 전환했다. KB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인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RISE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되는 식이다.
KB자산운용은 올해 초 김영성 대표이사 취임 이후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마치고 7개월 동안 브랜드 컨설팅을 통해 ETF 사업 리뉴얼을 준비했다. 새롭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변화를 추진하면서 8년 만에 브랜드명을 교체했다. RISE 슬로건은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로 개인투자자의 더 건강한 연금 투자를 돕겠다는 의미다. 브랜드 변경과 함께 ETF 사업 방향, 브랜드 전략의 전면 개편도 추진한다. 연금계좌 등에서 노후 자금 투자에 나서는 개인투자자가 늘어나는 환경에 맞춰 차별화된 ETF 상품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