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주현 "금융보안 위협 커져…CEO·이사회 역할·책임 강화"

◆정보보호의 날 세미나

망 분리 규제 유연성 부여 강조도

김주현(왼쪽 세 번째) 금융위원장이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정보보호의 날’ 기념 세미나에서 이석용(〃 두 번째) NH농협은행장, 강성묵(〃 네 번째) 하나증권 사장 등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금융위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 보안 분야에서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금융보안원이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해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연 금융회사 CEO 초청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기술로 금융회사 간 상호 연계성이 높아지고 사이버 공격 표면도 확대되면서 금융 산업은 매력적인 공격 대상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의 일률적 보안 규제로는 급변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어렵다”면서 “정부는 전자금융감독규정을 원칙 중심으로 정비하고 망 분리 규제도 유연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단계적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이석용 NH농협은행장,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 등 우수 보안 체계를 구축한 금융사 임원들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