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RISE 상장지수펀드(ETF)’로 ETF 브랜드명을 바꾼 이후 첫 상품으로 미국 인공지능(AI)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ETF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ETF’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AI 밸류체인별 대표 종목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AI 밸류체인을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인프라로 나눠 분야별로 5개 종목씩 총 15개 종목에 투자한다.
구체적으로는 오라클(15.22%), 마이크로소프트(15.13%), 엔비디아(13.98%), 팔란티어 테크놀로지(5.42%), 세일즈포스(5.10%)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ETF’는 AI 특정 섹터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AI 밸류체인의 3가지 카테고리별 대표 종목들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