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한국파생상품학회(Korea Derivatives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파생상품 하우스(Derivatives House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파생상품학회는 신한투자증권이 고객 보호를 위해 맞춤형 상품을 공급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특히 고객들의 안정적인 구조화상품 수요가 커지자 원금 보장형 주가연계사채(ELB) 상품 공급을 확대한 점에 주목했다. 아울러 일본 Nikkei225 지수가 급등함에 따라 만기 상환 조건을 50% 이하로 설정하고 리자드(조기 상환) 옵션을 추가한 상품만을 공급하는 등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노력도 인정받았다.
신한투자증권이 유럽, 일본, 홍콩 등 각국 시장에 주가연계파생상품을 공급한 사실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의 리테일 채널에서 고객이 원하는 조건을 입력 시 곧바로 ELS 구조화(Structuring) 및 거래가 가능케 한 점은 금융소비자 효용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는 판단이다.
곽일환 신한투자증권 파생본부장은 “내년에도 손실 가능성은 줄이면서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의 상품을 꾸준히 공급하겠다”며 “고객을 위한 다양하고 안전한 상품으로 고객의 자산 형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파생상품학회는 장내외 파생상품 이론의 실증분석과 그 제도를 연구 및 보급하기 위해 1991년 창립됐다. 국내외 학자 및 유관 기관과의 학술교류를 통한 학회지의 발간, 정기 학술대회 및 세미나 개최, 연구 발표 및 토론 등 자본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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