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가 사내 봉사단 ‘KVIC Together’ 3기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벤처투자는 서울 서초구 본사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난달 26일 올해 첫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무더위로 고통 받는 이웃을 돕기 위한 ‘쿨키트'를 제작했다.
올해에는 신상한 부대표(대표이사직무대행)를 비롯해 54명의 임직원이 봉사단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 봉사활동을 3회 더 추진할 계획이다. 9월에는 생기 있는 마을공원 만들기를 위한 시설 보수작업과 안전발자국 등을 설치한다.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마을공원을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선물 키트 등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정기 봉사활동 외에도 대학생 벤처금융 교육 및 교통약자를 위한 시각장애인용 지도 빅데이터 구축 작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대학생 벤처금융 교육은 재능기부 활동으로 벤처투자와 창업 생태계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벤처투자 임직원과 벤처캐피털(VC) 투자심사역이 참여해 벤처투자 산업 구조와 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KVIC Together 봉사단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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