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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에 1만 달러 지원

해외로 뻗는 사회공헌

성금 1만 달러 전달

문동권(오른쪽) BNK부산은행 호치민지점장이 5일 베트남 닥락성에서 고엽제 피해가정을 돕기 위해 ‘사단법인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베사모)에 성금을 전달하고 장호익 베사모 회장(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베트남 닥락성에서 고엽제 피해가정을 돕기 위해 ‘사단법인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성금 미화 1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고엽제 피해자 중 생활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와 피해가정 생활지원금 및 구호품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간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지난해에도 성금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베트남 내 사회공헌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2002년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 교수들의 소모임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외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성장했다. 의료봉사와 장학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베트남을 돕기 위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전쟁의 아픈 상처를 함께 가진 한국과 베트남이 다양한 협력활동으로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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