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사옥 구축 솔루션 ‘파워드바이 패스트파이브’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파워드바이 패스트파이브는 부동산 매물 선정, 인테리어, 운영, 관리 등 사옥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패스트파이브가 사옥 구축을 원하는 이용자 요구에 맞는 부동산 매물을 직접 계약한 후 인테리어 사업팀을 투입해 내부 인테리어를 시공한다. 사옥 구축 솔루션 이용 고객사는 수도권 각지에 있는 패스트파이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패스트파이브는 임대인과의 계약에서 협상력이 높아 고객에게 합리적인 멤버십 비용을 제공할 수 있다”며 “입주까지 걸리는 기간도 줄여 평균 6개월 걸리는 기간을 2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옥 구축 솔루션의 또 다른 장점은 사무실 운영 과정 간소화다. 자체적으로 사옥을 구축하고 운영하면 인터넷, 복합기, 커피머신, 청소 용역 등 각종 기기·서비스를 별도로 계약하고 관리할 전담 인력을 둬야 하지만 솔루션을 이용하면 총무, 미화원, 정보기술(IT) 인력을 고용하지 않고도 패스트파이브를 통해 관련 기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 하자 보수도 시공사인 패스트파이브에서 관리한다. 월 멤버십 요금 안에 사무실 운영과 필요한 모든 비용이 포함된 것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멤버십 비용 하나로 임대료, 관리비, 인테리어, 시공, 사무실 운영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판매, 인테리어, 라운지 멤버십 서비스, 사옥 구축 솔루션 등 사업 다각화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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