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회의록 자동 작성 서비스 '콜라보’의 처리 회의 건수가 2만 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정식 출시된 콜라보는 AI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회의 내용을 자동 기록·요약해주는 기업 대상 서비스다. 리턴제로에 따르면 콜라보는 구글 미트, 줌,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글로벌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세일즈포스, 슬랙, 재피어 등 다양한 업무 툴과도 연동할 수 있다. 모바일 앱으로도 구현됐다. 요약 처리된 회의 총 누적 시간은 1만 1000시간을 넘었다.
리턴제로는 회의 목적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구분해 추출하는 '회의 유형별 맞춤 요약' 기능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앞으로도 사람들의 일상을 윤택하게 만들겠다”며 “다양한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도 선도할 실용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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