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반 정보 서비스 기업 헥토이노베이션(214180)이 올해 2분기 B2C 앱 서비스 광고 매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헥토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12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보다 18% 성장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4% 증가한 778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27.4% 증가한 102억 원으로 집계됐다.
헥토이노베이션 매출액은 12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IT기반 정보서비스 부문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 매출 발생과 신규 사업인 B2C 앱 서비스의 광고매출 증가에 더해 헬스케어 사업부문도 12.8% 성장하며 창립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는 지난달 중국의 최대 국영의약기업인 중국의약그룹총공사(시노팜그룹) 산하 의약품 전문기업과 프리미엄 유산균 '드시모네' 제품군에 대해 계약기간 5년간 최소 1550억 원 이상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이후 사업 성장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는 "2분기는 연결과 별도 공히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한 재무적 성과와 함께 이후 지속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B2C 플랫폼과 글로벌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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