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진단키트·치료제 등이 품귀 현상을 겪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제약(01868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5원(13.71%) 오른 5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는데 이날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91명 발생했고 넷째 주에는 465명이 추가됐다. 불과 한달새 입원 환자가 5배 증가한 것이다. 이에 코로나19 치료제인 미국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를 비롯해 진단 키트 등이 부족하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서울제약은 화이자와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밖에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진원생명과학(011000)(9.49%), 진단 기업인 진매트릭스(109820)(4.56%) 등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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