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020560)이 항공 분야 취업을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취업 콘서트를 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9일 서울 마포구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진로콘서트인 '드림 하이, 플라이 하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공진로콘서트는 미래의 항공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항공분야의 생생한 정보와 멘토링을 제공하는 행사다. 2022년 첫 행사 이후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첫 해 100여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150명, 올해 280명 등 해마다 신청자가 늘고 있다.
항공진로콘서트는 안전교육 및 퀴즈 이벤트를 시작으로 △김요담 부기장의 조종사 강연 △박동원 기술사의 정비사 강연 △최다혜 선임승무원의 승무원 강연 순서로 진행됐다. 직업 소개 강연 후 직접 궁금증을 묻고 답을 듣는 토크콘서트와 소그룹 멘토링 시간이 이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교육기부 전문 봉사단을 꾸렸다. 지금까지 37만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총 4500회 이상의 강연 활동을 벌였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부터 3년 연속으로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엔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헌핵됐다. 지난해까지 봉사단 소속 10명이 개인부문 교육기부 대상을 받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