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글로벌 와이너리가 함께 만든 한정판 아트 레이블 와인 2종을 올해 추석 선물로 출시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환기 작가와 협업해 ‘돈 멜초x김환기 아트 스페셜 에디션’ 와인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김환기 작가의 작품이 와인 레이블에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아트 레이블에 인용되는 작품은 김환기 작가의 대표작품인 ‘우주’로 2019년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한국 미술품 역사상 최고가인 132억 원에 낙찰됐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 스페셜 기프트로 김환기 아트 레이블 와인을 선보이기 위해 김환기 재단 및 남미 최대 와이너리 콘 차이 토로 그룹과 약 1년여에 걸쳐 협의했다. 돈 멜초x김환기 아트 스페셜 에디션은 2일부터 본점, 잠실점을 비롯해 전국 롯데백화점의 와인관에서 3000병 한정으로 판매한다.
‘도도새’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김선우 작가와 협업한 와인 세트도 선보인다. 약 1000년의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바론 리카솔리의 끼안티 클라시코와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와인에 영감을 받은 작가가 직접 각각의 와인에 어울리는 2점의 작품 ‘The Dreamer’와 ‘The Seeker’를 창작했다.
롯데백화점 소믈리에는 와인 선정을 위해 직접 이탈리아 와이너리를 방문해 오크통에 숙성중인 와인을 시음하는 배럴 테이스팅을 30회 이상 진행했다. ‘바론 리카솔리x김선우 아트 스페셜 에디션’은 4일부터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30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아트 레이블 와인 사전예약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29일까지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 사전예약 신청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7%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바론 리카솔리x김선우 아트 스페셜 에디션 신청 고객에게는 작가의 작품을 입힌 와인 전용 에코백과 아트 엽서 패키지를 추가로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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