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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 삼양식품·한국콜마…상반기 주도주 '박스피'서 주목

아이폰16 기대감 LG이노텍도 추천





박스권에 갇힌 국내 증시가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상반기 증시를 이끌었던 식품‧화장품‧바이오 관련주를 추천주로 꼽았다. 전자 업종에서는 아이폰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수혜가 예상되는 LG이노텍(011070)이 유일하게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1일 하나증권은 삼양식품(003230)을 이번주 추천주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삼양식품의 해외 사업 가능성을 높게 쳤다. 아직 진출하지 않은 국가에 추가로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기존 입점한 채널에서 판매 회전율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039490)도 삼양식품에 주목했다. 지난달에만 삼양식품의 주가는 20% 넘게 하락했는데, 수익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라 오히려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도 수요의 계절적 요인 등으로 월별 수출의 변동성은 반복적으로 진행돼 왔다”며 “환율이 하락하면서 실적 눈높이도 내려가야 하겠지만 삼양식품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훼손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LG이노텍도 추천했다. LG이노텍은 출시가 임박한 애플의 신작 아이폰16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LG이노텍의 핵심 사업인 기판과 광학솔루션 실적이 모두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애플이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대표 밸류체인 기업인 LG이노텍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안타증권(003470)한국콜마(161890)종근당(185750)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우선 한국콜마는 생산능력이 본격적으로 확충되고 있는 점을 투자 포인트로 봤다. 현재 한국콜마는 그간 생산에 활용하지 않았던 콜마유엑스와 콜마스크의 공장 설비를 활용하기로 했다. ‘K-뷰티’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유안타증권은 한국콜마의 고객사 수주가 증가하고 있고 자회사인 연우의 미국 대량 수주가 3월부터 진행 중이라 기존 실적 전망치를 뛰어넘는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종근당에 대해서도 유안타증권은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등 기존 제품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노바티스를 상대로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봤다.

하반기 중 노바티스가 CKD-510의 개발 적응증 등을 공개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는데, 적응증 공개와 함께 노바티스의 CKD-510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확보 등에 따른 종근당의 기업가치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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