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 달 505억 49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월 매출 기준 종전 최고였던 올해 5월(410억 5600만 원)을 뛰어넘은 사상 최대 실적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와 해외를 잇는 직항노선 운항 정상화로 드림타워를 찾는 아시아권 중심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급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카지노 부문이 지난달 330억 1200만 원의 순매출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300억 원대에 올라섰다. 호텔 부문 매출은 175억 3700만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억 원(23.1%) 증가했다.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호텔과 카지노의 시너지 효과가 갈수록 극대화하면서 드림타워 매출이 슈퍼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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