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307950)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거래 대금 750억 원을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올 초 설 명절에도 협력사에게 약 850억 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올해부터 하도급 대금 지급 기준의 변경을 통해 매입 이후 지급까지의 날짜를 반으로 줄여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를 돕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또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동반성장몰에서 이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고 서울시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지역 상품권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협력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