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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6년 연속 중소기업교육 최우수 기관 선정

포스코1%나눔재단에 인센티브 1500만 원 기부

양병호(오른쪽)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과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4일 열린 우수공동훈련센터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




포스코그룹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달 4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우수공동훈련센터 시상식에서 성과평가 우수기관상과 자율공동훈련센터 선정패를 받았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기업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현장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과 기관을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하고 시설 장비 구입,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훈련 실적 및 전담자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20% 기관을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한다.

포스코는 2013년부터 12년 연속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며 참여 기관 중 최장 기간 훈련센터로 선정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는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포스코는 지난해 협력사‧용역사 등 522개사 임직원 2만 2182명을 대상으로 용접·천장크레인·기계정비를 비롯한 기술 직무교육 등을 진행해왔다. 컨소시엄 교육사업이 도입된 2005년부터 지금까지 포스코가 교육한 인원은 2092개사, 69만 명에 이른다.

포스코는 이날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수령한 인센티브 1500만 원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누적된 인센티브 기부금은 1억 7000만 원이다.

양병호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하는 다양한 직능개발 사업을 통해 협력사 및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개발을 도모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포스코는 채용연계형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교육과정과 정부사업인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등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중소기업 아카데미’는 우수한 대기업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개방‧공유하고 이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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