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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고객 행사서 AI·클라우드 등 제품별 신기술 선봬

고객 세미나 'ConnecXion' 개최

엑셈원·싸이옵스 등 최신 기술 소개

고평석 엑셈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엑셈 본사에서 열린 고객 초청 세미나 ‘ConnecXion(커넥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엑셈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205100)이 고객 초청 세미나 'ConnecXion(커넥션)'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엑셈 본사에서 진행됐다.

고평석 엑셈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직접 연단에 올라 회사의 경영 철학과 주요 제품에 적용된 신기술을 발표했다. 80여 명의 고객들이 발표와 함께 진행된 제품 데모 시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먼저 고평석 대표는 'Welcome to Data Artist Group'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엑셈의 경영 철학을 설명했다. 고 대표는 "엑셈 임직원들은 반복적 훈련과 루틴을 중시하고 자신의 일과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일한다"라며 "이러한 철학자적 태도가 혁신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또 고객에게 단순히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히 지식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진화하기 위해 힘썼던 엑셈의 노력을 고객이 인정해 준 것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류길현 엑셈 전무가 '모니터링 혁신을 위한 엑셈의 여정'을 발표했다. 류 전무는 국내 IT 시장 변화에 발맞춰 IT 시스템 모니터링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도한 엑셈 솔루션들의 역사를 조명했다. 그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이 증가하면서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가 중요해졌다"면서 "IT 환경의 복잡성이 전례없이 커지며 통합적인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IT 시스템 통합 모니터링이 대고객, 대국민 서비스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또 류 전무는 "전산 장애 등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 발생 시 대응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위해 인프라, 네트워크,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서버, 로그 등 IT 시스템의 모든 구성 요소를 손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엑셈원'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엑셈의 DB기술본부 정동기 상무는 엑셈원을 실제로 도입한 고객들의 성공 사례를 상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러 글로벌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들을 채택해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을 구축한 고객사에서 검증된 엑셈원 도입 효과와 적용 방법이 큰 관심을 받았다.

AI 기반 무중단 IT 운영을 지원하는'싸이옵스' 개발 전담 조직인 AI기술그룹의 한승민 이사는 AIOps의 중요성과 싸이옵스의 최신 기능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했다. 특히 싸이옵스(XAIOps)의 3.0 버전에 탑재된 이상탐지 뷰, 실시간 토폴로지, 서비스 맵 등 진일보한 분석 화면들을 공개하여 싸이옵스가 한 차원 진화했음을 알렸다.

고 대표는 "이번 고객 초청 세미나 ‘ConnecXion’은 철학과 혁신의 공간인 엑셈 사옥에서 진행되어 더욱 뜻깊었다"라며 "앞으로 엑셈의 존재 이유인 고객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고객 친화적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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