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지난 6일부터 1000여개 점포에서 동절기 대표 간식인 ‘즉석 어묵’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아침과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해 작년보다 10일가량 일찍 즉석 어묵 판매를 개시했다.
GS25는 즉석 어묵을 가성비 라인과 프리미엄 라인으로 준비했다. 가성비 라인에는 접사각·쫄깃한접사각·빨간접사각·부산명물물떡을 선보이고 프리미엄 라인은 더블접사각·모둠어묵으로 구성했다.
가성비 라인 어묵 가격은 1000원, 프리미엄 라인 가격은 1600원이다.
GS25의 즉석 어묵은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로 유명한 ‘고래사어묵’과 제휴를 맺고 개발된 상품이다.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고 어묵 표면의 기름 함량을 낮춰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국물은 가다랑어포(가쓰오) 소스를 사용하며 다음 달 중 멸치 소스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GS25는 이달 말까지 접사각 어묵을 원플러스원(1+1)으로 판다. 또 다른 동절기 인기 상품인 슈크림 붕어빵도 같은 기간 1+1에 팔고 팥 붕어빵은 1000원 할인한다.
이정수 GS리테일 카운터FF팀 MD(상품 기획자)는 “일교차가 큰 초가을에 따뜻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일찍 즉석 어묵 운영을 개시하게 됐다”며 “즉석 어묵을 시작으로 호빵, 군고구마 등 다양한 겨울 간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