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제10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을 연임한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간이다.
사립대병원협회는 사립대병원 간 활발한 정보 공유와 보건의료정책 방향 제시 등을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됐다. 현재 56개 사립대병원이 가입돼 있다.
고려대 의과대학 출신인 윤 협회장은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발전시킨 명의로 꼽힌다. 제30대 안암병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제17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제4대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 등을 맡으며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윤 회장은 "장기화한 위기 상황에서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위해 회원 병원과 지속해서 교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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