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금융 기술) 기업 해빗팩토리가 운영하는 보험 비교·추천 앱 ‘시그널플래너’의 누적 이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해빗팩토리는 24일 이 같은 사실과 함께 올 상반기 매출 13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그널플래너는 인공지능(AI)이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별 맞춤 상품을 추천하면, 정규직 설계사가 이를 기반으로 면밀한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선택하면 AI가 여러 보험 및 연금상품을 비교해 보험료가 낮은 순서로 보여주고 적합한 것을 고르도록 돕는다. 이후 정규직 설계사가 온라인으로 고객과의 실제 상담을 진행한다. 해빗팩토리는 기술·플랫폼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받았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보험 및 연금, 가계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