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3개월 만에 수익률 24.3%를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 중 최고 자리에 올라섰다고 24일 밝혔다.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는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액티브 ETF로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트렌드를 분석해 경쟁력 있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리서치가 엄선해 투자한다. 시장 상황 및 기업 밸류에이션 현황도 꼼꼼히 살피며 포트폴리오 조정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 구성 종목으로는 △알테오젠(196170) △리가켐바이오(141080) △삼성바이로직스 △셀트리온(068270) △에스티팜(237690) 등이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 세계적인 기준 금리 인하 추세에 따른 우호적인 환경 조성과 더불어 뛰어난 기술력 보유로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들의 영업익이 앞으로도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리 하락 시기에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책임진 섹터는 전통적으로 바이오 산업”이라며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중국 기업 배제 정책으로 한국 위탁개발생산(CDMO)업체들의 직간접 수혜와 실질적인 수익 성장세가 올해부터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바이오헬스케어 섹터는 종목별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액티브 ETF가 유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에 대한 성장과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선점 투자 성공률을 높여 투자자분들께 수익률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