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스맥스그룹, 생성형 AI '코스챗' 도입

오픈AI 최신형 모델 기반으로 개발

검색·문서 작성·연구 보조 기능 탑재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GPT-4o를 기반으로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코스챗’의 이미지. 사진 제공=코스맥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에 도입한다. 오픈AI의 최신 생성형 AI인 GPT-4o를 기반으로, 보안을 높인 자체 AI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생성형 AI ‘코스챗(COS-Chat)’을 개발해 연구·생산·영업·재무·경영관리·정보기술(IT) 등 업무 전반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코스챗은 코스맥스가 2021년 설립한 ‘코스맥스 AI(CAI)’ 연구소가 오픈AI의 GPT-4o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검색, 문서 작성 등 간단한 업무부터 AI를 활용한 연구 활동, 각종 수요 예측, 트렌드 조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챗GPT와 같은 챗봇 형태로 코스챗에게 질문을 하면 결과값을 보여준다. 보안 성능을 높이기 위해 코스맥스그룹 내 전용 네트워크에서만 동작하도록 했고 해킹에 대비해 각종 정보 보안 기술도 적용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코스챗 도입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DX) 속도를 빠르게 높여나갈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CAI를 설립한 이후 사내에서 생산하는 화장품의 사용감을 측정하는 AI 기술과 최적 색감을 찾는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 등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코스챗은 추후 구글이 개발한 제미나이 등 다양한 거대 언어 모델(LLM)을 추가 탑재해 활용도와 정교함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내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모델 고도화에도 나선다.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더 나은 업무 환경을 갖추기 위해 코스챗을 도입했다”며 “코스챗은 단순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것을 넘어선 맞춤형 AI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