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0월 수상자로 박문정(사진) 포항공대 화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박 교수는 고분자 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고분자 말단 화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고분자 상전이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상상의 영역이었던 블록공중합체 시스템에서 ‘배관공의 악몽’ 구조를 최초로 구현해 에너지 시스템을 비롯해 웨어러블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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