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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 중고차, 288만 원 하락…패밀리카 시세는 오름세

카니발 3.7% 상승해 최대 2390만원

포드 익스플로러·티구안도 가격 상승

GV80·E클래스 등 프리미엄은 가격 ↓

제네시스 GV90. 사진제공=제네시스




추석 연휴 이후 패밀리카 위주의 중고차 시세가 오르고 있다. 반면 제네시스의 GV80 등 프리미엄 차량들의 가격은 최대 5% 이상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발생한 중고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아 더 뉴 카니발은 2.2 디젤 9인승 프레시티지 등급 기준 3.7% 가격이 상승했다. 최처 1599만 원부터 2390만 원 사이의 시세다. 현대 더 뉴 그랜저 IG 또한 2.5 가솔린 프리미엄 등급 기준 전월 대비 2.1% 올랐다.

10월은 추석 연휴 이후 중고차 수요가 다시 오르는 기간으로 통한다. 연식 변경 전 차량을 제값에 맞게 처분하려는 움직임에 따라 공급되는 물량도 늘어나, 평소 원하던 모델과 컨디션에 맞는 매물을 찾기 좋은 시기다.

르노코리아의 더 뉴 QM6 시세도 2.0 LPe RE 시그니처 기준 3.5% 올랐다. 더 뉴 QM6는 LPG SUV인 만큼 우수한 경제성이 돋보이는 중형 SUV다. 다만 약 8년간 부분변경만 3번 진행되어 상품성 개선이 미미한 탓에 감가율은 큰 모델이다. 신차 대비 최대 60% 낮은 가격이다.



수입차 부문에서도 패밀리카 모델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대형 SUV 포드 익스플로러는 2.3 가솔린 리미티드 등급 기준 4.4% 올랐다. 현재 가격은 최저 2700만 원부터 최대 3850만 원 사이다. 대표 수입 SUV로 꼽히는 폭스바겐 티구안도 오름세다. 전월 대비 5.8% 상승해 최대 3,180만 원까지 올랐다.

반면 프리미엄 라인 차량들은 가격이 떨어지는 양상이다. 프리미엄 SUV인 제네시스 GV80 2.5 가솔린 5인승 4WD은 지난달 대비 5.3% 하락해 평균 288만 원 낮아졌다. 최저 3790만 원부터 6290만 원 사이 시세를 형성했다. 르노코리아 XM3 또한 1.7% 하락하면서 신차 대비 59%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평균 4000만 원을 호가하는 수입차는 대부분 시세가 떨어졌다. 벤츠 E-클래스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BMW X5는 전월 대비 6.7% 수준으로 대폭 떨어져 5천만 원대로 구입이 가능해졌다. 현재 시세는 최저 5450만 원에서 최대 8790만 원 사이다.

첫차 관계자는 “연말로 갈수록 중고차 시세는 낮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부터 관심매물을 꾸준히 탐색해야 원하는 예산으로 구입하기 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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