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스마트 항만 구축 및 항만 장비 산업 발전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4일 부산항을 방문해 신항 추진 현황 및 올해 4월 개장한 7부두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 같이 말했다. 7부두는 국산 자동화 장비를 활용해 화물 이송 전 과정에서 자동 및 원격 운전 방식으로 하역 장비를 가동하는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부두다.
김 차관은 “부산항이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부산항 배후 단지 내 스마트 공동 물류 센터 발주, 진해 신항 공사 착공 등 예정된 사업 계획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어 “가덕도 신공항 역시 지역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물류 허브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기에 개항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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