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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중동 사태, 모든 가능성 열어둘 것…대중 수출 예의주시"

"日 신임 총리와 우호적 경제협력 이어갈 것"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동 사태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고 주요국 경제·통상 현안 관련 우리 경제 영향과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중동에서 높은 수준의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비상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일본 신임 총리가 선출된 데 대해서는 “신임 총리가 평소 한일 관계 중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우호적 경제협력 관계가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효과적인 협력을 위해서는 신임 내각의 정치 상황과 경제 정책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지속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중국 경제가 최근 양호한 수출 흐름에도 불구하고 내수가 좋지 않은 상황을 보이고 있다”며 “대중 수출과 같이 중국 상황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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