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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롯데에너지머티, 3Q 적자 전환…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에 매출 20%↓"

3분기 영업손실 94억 전망

“공장 가동률 하락에 고정비 부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지난 달 익산2공장에 완공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파일럿 공장. 사진제공=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IBK투자증권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에 대해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3분기 매출은 2096억 원, 영업손실 94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으로 기존 주요 고객사 및 북미 고객사의 공장 가동률이 모두 하락하며 3분기 전체 동박 출하량이 2분기 대비 약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동박 출하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공장 가동률 하락이 고정비 부담으로 이어져 3분기 적자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말부터 말레이시아 5,6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만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전체 동박 생산가능수량(CAPA)이 6만 톤에서 8만 톤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으로 스페인, 미국 공장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7,8공장 등 CAPA 증설 일정은 지연됐다”며 “전력비와 인건비가 낮은 말레이시아 공장을 중심으로 가동률 높여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목표주가는 6만 원으로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동박 사업 이외에도 전고체 전해질, LFP 양극재, AI 가속기 등 차세대 고부가 제품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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