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공모주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케이뱅크가 이번 주 증시 입성을 위한 수요 조사에 나선다.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은행 1호’인 케이뱅크는 오는 10~11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회사 총자산은 21조 4218억 원이며 자기자본은 1조 8669억 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12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현재 최대 주주는 BC카드로 3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수요 예측 일정이 줄이어 예정돼있다. 실내 자율주행로봇 소프트웨어가 전문 기업인 클로봇은 7~11일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범용 실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멜레온’,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 ‘크롬스’가 있다. 현재 130여개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이밖에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인 씨메스와, 이방선전도필름(ACF) 등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에이치엔에스하이텍도 7~8일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반도체 관련 패키지 트랜지스터, 모듈 등을 만드는 웨이비스는 7~11일에, 2차전지 부품 제조사인 성우는 10~11일에 수요 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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