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협력사 간 동반성장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로서 동반성장위원회가 시행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평가하는 ‘대기업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기반으로 산정된다.
KT는 중소벤처 파트너사와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판로 개척 지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컨설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CT기업으로 전환에 발맞춰 AI 등 유망 벤처 기업 발굴·육성과 함께 안전보건 경영 컨설팅 등 파트너의 성장 주기에 맞춘 지원 성과를 인정받았다.
KT는 파트너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200여 파트너사들에게 MWC(바르셀로나), IFA(베를린) 등 세계적인 ICT전시 참가 등을 지원을 10년 동안 이어와 누적 2000억 원의 파트너사들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데도 기여했다.
특히 올해부턴 AICT분야 유망 벤처와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KT 퓨쳐웨이브 프로그램을 가동시키고 AI·클라우드·모빌리티 등의 미래 유망 스타트업의 보육 공간으로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약패키지, 민관 공동연구개발(R&D) 등 정부 대·중·소 상생 정책사업과 연계한 협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파트너사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ESG컨설팅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 하고 있다. 안정적인 파트너사 경영을 위한 상생협력펀드(금융지원), 내일채움공제(우수인재 장기 재직지원), 온라인 채용관(채용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은 “KT는 파트너사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파트너와 KT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성장형 AICT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고 AICT기업으로 성공적인 전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에 포함된 232개 기업 중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KT를 포함해 6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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