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존 홉필드 프린스턴대 교수와 제프리 힌턴 토론토 교수를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머신러닝을 가능하게 한 기초적인 발견과 발명 공을 인정받았다.
힌턴 교수는 2012년 당시 학계에서는 통용되지 않던 심층신경망(deep neural networks)을 이용한 학습 방식인 딥러닝을 통해 이미지 인식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며 AI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이 같은 공로로 일찌감치 ‘인공지능의 대부(Godfather of AI)’라고 불리었다. 구글의 초거대 인공지능(AI) ‘PaLM’은 힌턴 교수가 연구해온 딥러닝 연구의 상용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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