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의 임직원 수가 이달 2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가입자가 2000만 명을 웃돌 정도로 서비스가 빠르게 확장하면서 조직 규모도 급격히 커지는 모습이다.
자비스앤빌런즈는 현재 진행 중인 채용이 마무리되면 이달 중 임직원 수가 200명을 넘어설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스가 현재 채용 중인 직원 수는 196명이다. 삼쩜삼 서비스가 본격화한 2020년 12월 20명 규모에서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한 2022년 4월 100여 명으로 늘어난 이후 재차 빠르게 증가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현재 개발과 디자인, 마케팅, 개인정보보호 등 총 17개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만 46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해 조직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2015년 기업용(B2B) 서비스인 ‘자비스’를 시작으로 2020년 5월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출시했다. 올 5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2100만 명, 종합소득세 누적 환급신고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연매출은 2020년 35억 원, 2021년 311억 원, 2022년 496억 원, 2023년 507억 원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777억 원, 환급자는 221만 명, 환급(신고)액은 6378억 원이다.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됐고 2022년 3월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삼쩜삼에 많은 인재들이 합류해 세무 관련 국민 편익을 높일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인력 투자로 더 많은 사각지대를 발굴해 이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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