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사 유·무선 상품을 오래 이용 중인 장기 가입자들을 초대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초대드림 캠핑’을 이달 11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행사명에 맞게 로봇 셰프가 요리한 치킨을 가입자들에게 제공하는 식당을 운영하는 등 AI 신기술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장기 가입자 가족 89가구는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만들고 무선이어폰 ‘에어팟 프로2’ 등을 경품으로 받는 ‘코파일럿 생성형 이미지 콘테스트’, AI 이강인 키오스크의 환영 영상, 기념 사진을 함께 찍고 아이와 놀아주는 AI 로봇 강아지 등도 체험했다.
KT는 매달 장기 가입자를 대상으로 캠핑, 스포츠, 축제 등 문화 이벤트를 제공하는 초대드림 행사를 운영 중이다. 다음 달에에는 ‘AI를 담은 영화관 초대드림’을 개최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장기고객이 일상 생활 속에서 AI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경험할 수 있는 혜택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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