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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대구 달서구 금융 취약계층에 1000만 원 상당 생필품 지원

이시형(왼쪽) 신용회복위원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과 이태훈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장이 14일 대구 달서구청에서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생필품 전달식을 개최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시 달서구에 거주하는 금융 취약계층을 발굴해 총 1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 취약계층 긴급 생필품 지원사업’은 신복위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국 6개 광역 지역본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발굴한 금융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금융 연체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는 맞춤형 채무상담·조정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광역 지역본부 중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대구 달서구의 연계로 이뤄졌다. 대구 달서구 소재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의 추천을 받은 중위소득 100%이하 금융 취약계층 40명에게 냄비, 프라이팬 등 생필품을 제공(1인당 25만 원 상당)하고 채무상담 희망자에게는 맞춤형 채무상담·조정을 지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금산공과 신복위에 감사드리며 후원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시형 신복위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필품 지원 외에도 부채문제 해결을 위한 채무조정 상담까지 진행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금융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역 사회공헌사업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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