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가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해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C&E는 이달 20일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과 함께 강원 동해시 주민을 위한 한방 의료 봉사를 했다. 이날 봉사 활동은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의료진과 쌍용C&E 임직원 등 약 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쌍용C&E 동해공장 종합기술훈련원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한 후 각 지역 마을 회관과 임시 진료소를 오가는 차량을 배치했다. 이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왕진 의료 서비스를 진행했다.
김동일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원장은 “다년간 쌍용C&E와 함께 의료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까지도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왕진과 같은 찾아가는 진료 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용C&E 관계자는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과 한방의료봉사활동을 벌여온 지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더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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