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실거래 데이터 기반 자동 테스팅 솔루션 '퍼펙트윈 전사적 자원관리(ERP) 에디션'을 일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것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LG CNS는 지난 23일부터 사흘 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재팬 IT 위크 어텀’에 전시부스를 마련해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소개했다. LG CNS는 전시회 참가 외에도 일본 시장 내 ‘퍼펙트윈’ 솔루션의 공급 확대를 위해 일본 IT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일본 IT 기업 바르테스(VALTE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SAP의 ERP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돕는 실거래 데이터 기반의 자동 테스팅 솔루션이다. 소량의 샘플링된 데이터가 아닌 대량의 실거래 데이터를 신규 ERP 시스템에 적용해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많게는 수백만 건의 실제 사례들을 자동으로 재현해 반복해서 비교·검증한다. 이를 통해 결함 발생률이 사실상 거의 없는 ERP 시스템을 오픈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민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상무)은 “일본 고객들도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SAP ERP 시스템을 전환할 수 있도록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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