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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미' 딜라이트룸, 국제 학술지에 논문 게재

의료정보·헬스케어 학술지 JMIR에 게재

"앱 사용 패턴에 따라 아침 감정 달라져"





글로벌 알람 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의료정보학·헬스케어 분야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4일 밝혔다.

딜라이트룸은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의 ‘인체 공학’ 섹션에 ‘알람 사용 습관에 따른 아침 감정 변화’를 다룬 논문을 실었다. 이 논문은 알라미 사용자 373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실험을 진행한 결화를 담고 있다. 실험 참가자는 매일 기상 후 느낀 감정을 보고했고 딜라이트룸은 보고 내용과 알라미 사용 패턴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알람을 하나만 설정한 참가자는 상대적으로 아침에 상대적으로 높은 행복감과 낮은 피로도를 보고했다. 알람을 여러 개 설정하고 뒤늦게 일어나는 것보다 한 개의 알람만 설정한 뒤 한번에 일어나는 것이 수면 품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용자로부터 수면관성(기상 직후 비몽사몽한 상태)을 더 빠르게 해소시켜주는 것이다. 딜라이트룸은 개인의 생체 리듬에 맞는 수면·기상 시간을 파악하고 이에 기반한 수면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알람에 탑재된 특정 기능이 긍정적 감정을 독려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알람음으로 음악을 설정한 실험 참가자들은 기타 소음으로 일어나는 경우보다 부드럽고 차분한 기상 경험을 기록했다. ‘오늘도 힘내자’ 같은 동기 부여 메시지를 알람에 포함시킨 이들은 더 높은 희망과 행복감을 느끼는 경향을 보였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이번 실험 결과는 알람 앱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이 사용자의 감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사용자가 긍정적으로 매일 아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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