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시장 전망을 크게 밑도는 실적을 낸 LG이노텍(011070)이 24일 장 초반 8%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오전 9시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7300원(8.66%) 하락한 18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LG이노텍은 전날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8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도 14.01% 준 것으로, 시장 전망치 약 2500억 원을 47.4% 하회했다.
향후 전망도 밝지 않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쏟아지며 주가 흐름에는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목표주가는 키움증권(32만원→23만원), KB증권(29만원→25만원), 유안타증권(32만원→26만원), 대신증권(30만원→27만원), 한국투자증권(29만3천원→27만원), 하나증권(36만원→28만원), 신한투자증권(32만원→28만원) 등 다수 증권사에서 하향 조정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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